지프 랭글러가 초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쇼에서 9년 연속 ‘올해의 4x4/SUV’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맡는 SEMA 어워즈는 SEMA 쇼에서 오리지널 장비 제조사(OEM)에 수여하는 상으로, 새로 선보이는 애프터마켓 부품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게 수여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11년 만에 올 뉴 랭글러의 완전 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새로운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36% 개선된 연료 효율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올 뉴 랭글러는 지난달 446대를 판매했고 올 뉴 랭글러의 인기에 힘입어 지프는 9월 총 1,113대를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월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는 올해 9월까지 총 5,353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5,036대) 대비 6.3% 증가 및 작년 9월(738대) 대비 50.8% 판매량이 증가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