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이마트는 7.2% 오른 20만 8,500원, 신세계는 5.09% 오른 26만 8,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양사 온라인사업 부문의 분할·합병 및 신주 발행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마트 등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해 이커머스 통합법인을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글로벌 투자회사인 블루런벤처스(BRV)로부터 1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계그룹의 이 같은 행보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판도가 뒤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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