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투자자들의 시각은 이미 내년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6년 만에 연결 영업이익의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회사 11번가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SK텔레콤의 물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큰데 인수·합병(M&A)과 배당 증가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5세대(5G) 도입과 관련해 “SK텔레콤은 무선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5G 조기 도입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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