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시아나항공 차입금 '뚝'...9개월새 1조 가까이 줄어

아시아나항공이 9개월 사이 1조원 가까이 차입금을 줄여 재무개선 전망을 밝게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말 기준 차입금이 3조1,411억원으로 전달보다 503억원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4조570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이 9개월 사이 9,159억원 줄어든 셈이다. 전체 차입금 규모가 감소하면서 단기차입금 비중도 30% 선을 유지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추가적인 재무개선을 위해 올해 4·4분기 중 4,200억원 규모의 4년 만기 장기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고 내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자본확충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준비할 계획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자금조달이 성공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 및 대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회사 목표인 차입금을 2조원대로 낮추는 것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3·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중국 노선 회복세가 지속되고 미주·유럽 등 장거리 여객 노선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화물 역시 팽팽한 공급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탄탄한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