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5개 기관과 손 잡고 기술창업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기보는 17일 부산시 남구청에서 남구청·부산은행·경성대·동명대·부경대와 ‘기술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청과 대학 3곳은 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추천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및 보증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유도한다. 부산은행은 추천기업에 대출과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이 기업 네트워크와 공공·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프로세스를 결합시켜 지방소재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술력 있는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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