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마미손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분홍색 복면을 쓴 래퍼 마미손이 등장했다.
얼굴을 모두 가렸음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그의 정체를 추측했다. 그가 유명 래퍼 매드클라운과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
마미손은 복면 사이에 보이는 얼굴 만으로도 매드클라운과 닮은 외모를 드러냈다. 특히 방송 중 그가 매드클라운이 항상 쓰고 나오는 동그란 모양의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비춰져 추측은 더욱 확실해졌다.
뿐만 아니라 래퍼 평가전에서 날카로운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랩을 하는 그의 모습 또한 매드클라운을 연상케 했다. 평소 매드클라운이 가사 실수가 잦은 만큼, 마미손 역시 이날 가사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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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은 복면을 쓴 이유에 대해 “얼굴을 가리면 이상한 자신감이 솟는다. 저 같은 경우는 제 안에 또라이 같은 구석들이 되게 많은데 복면을 쓰게 되면 이게 확 올라오더라”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정체를 묻는 참가자들에게 “맞는데 아닌 척 하는 거다. (내 정체를) 다 안다. 그냥 나만 진지한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라고요. 아니라고”라며 “기믹이 과하시네. 다분히 상업적이네요. 엮지 말아주세요. 불쾌하거든요”라고 말했다.
그의 부인에도 마미손의 정체를 매드클라운으로 확신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체가 공개될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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