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3일 2016년부터 신규수주가 8,000억원으로 레벨업됐으며, 2년이 지나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스엘의 7월 신규수주는 5,554억원으로 연간목표 7,892억원의 70%를 달성했다. 현대, 기아차의 제네시스 및 SUV램프수주가 주를 이루면서 믹스향상도 지속되고 있다. 3·4분기 현대, 기아차와 GM의 중국판매부진에도 신모델 납품으로 에스엘의 실적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 인도 및 브라질 시장이 가세하면서 사상최대치 매출 및 순이익이 예상된다”며 “업종에 대한 우려보다는 동사의 담보된 매출성장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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