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애경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분기는 중국 수요라 할 수 있는 수출 부문이 홈쇼핑 매출을 넘어서는 첫 분기가 될 것”이라며 “화장품 부문의 채널별 성장률을 홈쇼핑 7%, 면세점 140%, 수출 104%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애경산업의 수출은 대부분 중국 온라인 역직구로 소비되는 실수요 매출이며, 2016년 타오바오 글로벌 입점을 시작으로 수요가 본격화 됐다”며 “실수요가 상승하면서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시내 면세점내에서 좋은 입지를 차지하게 됐고, 방한 중국인 유입이 회복되면서 면세점 채널의 효율성이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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