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사조해표는 전 거래일 대비 3.94%(550원) 오른 1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사조해표는 1만6,1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조해표는 해외에서 대두를 수입해 가공 및 정제해 식용유를 만든다. 중국이 무역 보복 차원에서 미국산 대두(콩)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국제 대두 가격 하락으로 사조해표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대두 작황이 호조를 보여 국제 대두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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