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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삼성증권 “美·中 무역 협의, 결국 환율로 해결할 가능성 높아”

-5월 3~4일에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이 향후 달러의 방향설정에 유의미한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큼.

-미국은 대중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4,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규모를 제어하기 위해선 환율 조정이 불가피 할 것.

-실제 과거의 G2로 군림하던 일본의 경우, 대미(對美) 무역 흑자의 누적으로 말미암아 환율의 인위적인 절상에 노출되어야만 했음.

-71년 스미소니언 합의와 85년 플라자 합의의 배경이 지금의 중국이 대면하고 있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주목.



-더불어 지난 3월 ‘위안화 결제 원유선물시장’ 오픈과 같이 위안의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공히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의 절상(=달러의 약세)은 용인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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