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해피스쿨’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하트해피스쿨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으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 끝에 감동의 연주를 들려줘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S-OIL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 150여명과 함께 참석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회도 관람했다.
한편 S-OIL은 지난 9년 동안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자립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햇살나눔 콘서트, 장애이해교육 하트해피스쿨,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 발달장애인 연주자 직업재활 등에 총 8억여원을 후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