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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 新남방"...베트남 찾은 은성수·김도진

은성수 전대금융사업 등 논의

김도진 현지법인 인가 설득 나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권 인사들이 잇따라 베트남 등 동남아를 찾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2일부터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현지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 확대 방안과 전대금융사업 등에 대해 현지 금융기관들과 논의했다. 은 행장은 베트남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도 방문해 오는 28일 귀국할 계획이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방문 기간 동안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등을 만나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인가를 놓고 면담할 예정이다. 만남은 김 행장이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법인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법인 설립은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인수와 함께 기업은행 주요 글로벌 전략 중 하나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께 금융 당국에 법인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베트남에서 법인 설립 인가 신청을 하면 허가까지 약 3년 이상 걸린다. 다만 금융 당국의 판단에 따라 기간이 단축될 수는 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진출 금융회사들의 영업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금융 당국과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일범·김민정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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