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자체 ALM 시스템은 신한은행이 30여년간 쌓아온 ALM 지식 및 정보기술(IT) 역량이 집대성돼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해외 점포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것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와 함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쌓인데다 기술이 뒷받침된 결과다. ALM 시스템은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자체적으로 만들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데이터 입력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외부 시스템과의 호환도 빨라졌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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