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개최해 ‘지속가능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 총합추진계획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좋은 일자리, 좋은 사람들, 한국예탁결제원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정부의 일자리 추진 5대 방안에 맞춰 70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202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예탁결제원은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예탁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용 확대 △4차 산업기술(핀테크) 발전 선도 △전자투표시스템 상용화 등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일자리 개선 등을 목표로 잡쉐어링(Job Sharing), 사회형평채용 강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컨설팅 무상 제공,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회적 기업 지원 기금 조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육아부담 경감, 성별격차 해소 등을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올해를 일자리 창출 원년으로 세운 일자리 마스터 플랜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궤를 같이하는 중장기 경영목표”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한편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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