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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긍정적 측면 부각될 시점-SK증권

SK증권은 두산(000150)의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7일 SK증권은 두산이 부정적인 요인의 선반영과 자체 사업의 실적 호조 지속이 예상되고 있어 주가의 반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초 주가는 단기 고점이었던 지난해 10월 말과 비교해 32% 하락했지만, 부정적 이슈가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산업차량의 양호한 실적에 따라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 성장성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DICC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을 뿐 아니라 IPO를 통한 현금화의 옵션도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사업전망을 고려한 자체사업의 가치는 3조원 수준”이라며 “5%를 넘는 배당수익률도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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