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33명이 지난 20일부터 LC 타이탄 등 해외 생산일정을 둘러보는 해외 교육일정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말레이시아 LC 타이탄 생산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국영 석유화학업체인 페트로나스케미칼, 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 등 글로벌 석유화학단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해외 주력 생산기지를 방문해 롯데그룹의 동남아 해외 첫 상장회사인 타이탄의 위상을 경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현지 직원들과의 간담회, 문화 체험 등을 통한 해외 국가에서의 안정적인 공장운영 노하우 등을 습득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 울산, 대산에 국제적인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흥 개발도상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유럽과 아시아의 교두보인 우즈베키스탄 지역에도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ECC 공장 완공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미국 시장에 에틸렌 생산설비를 보유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안정보다는 실패에서도 성공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가져달라”며 “현재의 위치보다는 미래 가치를 두고 항상 노력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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