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상장을 앞둔 카페24에 대해 목표주가 9만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 포인트는 총 3가지다. 첫번째는 전방산업인 E-commerce 성장이다.
2017년 국내 온라인 매출액은 78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3년 만에 1.7배 이상 규모가 확대된 셈이다. 통신판매사업자수가 꾸준히 증가(CAGR 13%, 2017년말 기준 20만명)하고 있다는 점이 카페24의 전망을 밝게 만들어 준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선제적 생태계 구축의 시너지가 발생 중인 점도 관심 있게 볼 부분이다.
국내 주요 오픈마켓(11번가, 옥션 등) 및 해외 오픈마켓(아마존, 티몰) 사업자들과 입점계약을 체결한 점 역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살펴 봐야 한다.
카페24는 일본에서 오픈마켓 사업자(라쿠텐, 야후재팬), 결제사업자(소프트뱅크, EXIMBAY), 물류사업자(사가와, 야마토) 등과 제휴를 진행 중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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