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은 관계사인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함암제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 케네스 버거(사진) 박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티젠은 버거 박사 영입으로 슈퍼NK 면역항암제의 미국 FDA 진행 및 해외시장 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지난달 16일 투자설명회에서 슈퍼NK 면역항암제 동종(Allogenic)의 경우 미국에서 상반기 임상 1상, 하반기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거 박사는 캘리포니아 스템셀(California Stem Cell Inc.), 스템메디카 셀 테크놀로지(Stemedica Cell Technologies, Inc.) 등 세포치료 바이오 기업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임상 및 의약품제조 품질관리 기준(GMP) 업무를 40년 이상 해온 업계 전문가이다. 특히 다수의 미국 FDA 제품 상용 승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앞서 에이티젠은 관계사 엔케이맥스의 미국지사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로 스티븐 첸(Stephen Chen)을 영입했다. 스티븐 첸은 글로벌 제약사 카이트파마의 면역세포치료제 총괄책임자를 역임하며 치료제 상업화를 3년 만에 완료해 미국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세계시장에서의 발전과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며 “각 분야의 맞는 인재의 활약은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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