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8일 국내 최초로 ‘원터치 결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쿠팡의 원터치 결제는 결제 과정을 단순화 한 결제방식이다. 현재 국내의 모든 결제 서비스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비밀번호나 지문입력 등 추가 인증 단계가 필요하다. 반면 쿠팡의 원터치결제는 모바일로 상품을 고른 후 ‘결제하기’ 버튼 한번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 서비스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로켓페이 계좌이체, 로켓머니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모바일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보안은 강화했다. 쿠팡이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파악해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비밀번호 입력을 추가로 요구해 안전한 결제를 유도한다.
정보람 쿠팡 핀테크 비지니스&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결제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쇼핑 모바일 결제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