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이날 개장 전 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이던 DB금융투자의 지분 8.13%(345만2905주) 137억원 규모를 전량 매각했다. DB손해보험은 이 중 5%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DB손해보험의 DB금융투자 보유지분은 19.92%에서 25.08%가 됐다. 나머지 3% 남짓 지분은 기관투자자가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철은 2015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DB그룹에서 채권단 관리로 넘어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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