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이 추석 연휴에도 울산 생산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울산 CLX)를 찾아 생산현장과 수출부두 등을 돌아본 뒤 “울산CLX의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명절에도 노력하는 직원이 있어 든든하다”며 “SK이노베이션 미래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서 국내의 안정적인 생산시설 유지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 30조원을 달성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9조4,043억원에 영업이익 9,215억원을 올렸으며 올 초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사업 주요 생산거점인 울산CLX는 단일 사업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825만㎡ 규모 부지에 5개 정유공장과 3기의 고도화시설, 방향족공장, 올레핀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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