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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금품수수 의혹까지 “이 재킷으로 가져가셨어요” 무엇이 진실? 네티즌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까지 “이 재킷으로 가져가셨어요” 무엇이 진실? 네티즌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이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품수수 의혹에 이혜훈 의원은 해당 사업가와 만난 적이 있으며 선물도 받은 적이 있지만, 돈을 받진 않았고 선물은 풀어보지 않았으며 이를 나중에 되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31일 YTN은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사업가로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 등 수천 만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단독으로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이혜훈 대표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 재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금과 명품 등 6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 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 소개로 대기업 부회장급 임원과 금융기관 부행장을 만났다며, 이 대표가 조찬 약속을 잡아주거나 연락처를 적어 보낸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제출했다.



이 메시지에는 “인터뷰 잘하겠다” “감사하다” “은혜를 어떻게 다 갚을지 모르겠다” 등의 내용과 재킷 사진과 함께 “이 재킷으로 가져가셨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도 쓰여있다.

한편, 지난 30일 이혜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서울역에서 바른정당 생활공감팀 현장체험의 하나로 시설관리반 직원들과 함께 철도궤도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울리나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결국은...”, ”무엇이 진실이지” “이혜훈, 그냥 다 고소해버리세요”,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혜훈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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