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재용 회장 관련해 발언했다.
7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 이재용, 12년 구형이라?>” 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엔론과 월드컴은 2001년, 2002년 분식회계 범죄 사실로 엔론의 제프리 스킬링은 징역 24년, 월드컴의 버니 에버스는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며 해외의 관련 사례를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뇌물죄는 무기까지 가능한데 이재용의 구형량은 너무 가볍다. 쩝!” 이라며 더 많은 형량을 구형했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정청래 답다 시원하다!”,“12년 구형 해봤자 어차피 깎고 깎은 다음 집행유예일 듯”,“이 기회에 재벌 뿌리 뽑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청래 SN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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