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이 20퍼센트 가까이 상승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통관 기준 수출이 488억5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히면서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수입은 3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로 6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계에서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는데, 특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반도체는 78억9천만 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석유제품과 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차, 항공기 등의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