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1시 현재 전날보다 3.23포인트(0.13%)하락한 2,422.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로 출발하며 장중 최고가에 근접했지만 강보합속에 하락반전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관망심리가 확산된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넷플릭스가 가입자 급증을 발표하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4억원, 496억원 팔자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만 1,18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폭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은 나흘째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보험(1.56%), 건설업(1.25%), 음식료품(0.94%), 운송장비(0.78%)등이 상승중이며, 전기전자(-1.11%), 의약품(-0.72%), 은행(-0.55%), 의료정밀(-0.46%)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0.71%하락한 25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1.63%), 신한지주(055550)(1.40%), NAVER(035420)(0.60%), SK(034730)(0.55%)등이 상승중이며, LG화학(051910)(-1.99%), KB금융(105560)(-1.57%), 삼성물산(028260)(-1.40%) 등이 1%이상 하락중이다. 이적행위와 맞먹는 방산비리 혐의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저가매수세로 4.28%올라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0.51%)올라 667.43을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34%) 오른 666.30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전 내린 1,122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