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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스피 5000 돌파에 "담담한 입장"

"특별한 입장 없다" 차분한 반응

李대통령 전날 신년기자회견에

"왜곡됐던 것 정상 찾아가는 중"

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2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며 차분히 반응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스피 5000 돌파와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고 “담담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으로 출발해 사상 최초로 장중 5000선을 넘어섰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왜곡돼 있던 것이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한반도 평화 리스크 △경영 및 지배구조 리스크 △주가조작 리스크 △정치 리스크 등을 저평가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선거 전에 ‘정권이 바뀌는 것 만으로 3000을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이 중에 정치 리스크가 해결되기 때문”이라며 “주가 조작하면 집안 망한다는 걸 확실히 제가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 전날 미국 증시의 큰 하락에도 당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에 그치는 것을 언급한 이 대통령은 “소위 말해서 대기 매수세가 엄청 있다는 것”이라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게 아니고 정상화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 리스크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 (북한에 침투한 무인기에 대해 군경 합동수사를 하는 것을 두고) ‘저자세’니 이런 소리를 많이 하던데 그럼 고자세로 한판 뜰까요”라며 뼈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고자세로 한판 붙으면 경제는 망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리스크 해결이 코스피 지수 상승과 직결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소폭 하락 하며 시작한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상승한 4909.93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였고 이튿날인 이날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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