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과 박맹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최고위원 후보자인 이철우 의원의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문재인 정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며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최고위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전지전능한 정부라 할 수 있다. 모든 정책이 좌편향 되고 있고 끝도 없는 포퓰리즘이 펼쳐지고 있다”며 “지금 뭐가 필요하나,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네티즌들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뽑은 사람들 반성해라” “막말하는 게 품격인 것 같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당신이 오래 못 갈 것 같다” “다음 총선에서 보자”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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