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8일 오후 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2.42포인트(0.55%)상승한 2,253.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4.37포인트(0.19%)상승하며 2,245.61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2,250선을 넘어선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월 황금 연휴 기간 미국 뉴욕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3월 부진을 말끔히 씻으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26% 오른 2만1,006.94로 마감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41% 상승한 2,399.29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42% 오른 6,100.76으로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의 동반 상승에 코스피시장의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2,3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4억원, 1,200억원 순매도중이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세 보이고 있다. 의약품(3.08%), 전기가스업(1.38%), 운송장비(1.38%)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1.38%), 철강금속(-1.01%) 등 약세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거래일보다 0.13%오르 며 2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1.30%)와 SK텔레콤(017670)(-0.85%), LG화학(051910)(-0.36%)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흐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포인트(0.85%) 오른 640.54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25포인트(0.51%) 오른 638.3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65전 내린 1,131.0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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