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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페셜 에디션 '레드 아이폰7' 한정판매 시작

오는 24일부터 40개국 동시 판매 개시

수익금은 에이즈 예방 위한 (RED) 조직에 기부

레드 아이폰7 / 출처=애플




레드 아이폰7 패키지 / 출처=애플


애플이 오는 24일부터 스페셜 에디션 ‘레드 아이폰7’을 한정 판매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적색 알루미늄으로 뒤덮인 레드 아이폰7은 24일 미국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한국과 호주, 벨기에,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탈리아, 일본 등 4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레드 아이폰7의 일부 수익금은 에이즈 예방 및 연구를 지원하는 조직인 (RED)에 기부된다. 애플은 10년 넘게 ‘프로덕트 (RE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사 제품의 빨간색 버전을 출시해왔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번에 선보이는 레드 마감의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은 (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이는 가장 큰 행보”라고 강조했다. 현재 (RED)는 4억6,5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애플로부터 지원받았다.



또 성능을 향상한 아이패드 9.7을 역대 최저 가격인 329달러(43만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 아이패드는 310만 픽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데스크톱 수준의 64bit 아키텍처를 갖춘 A9 칩, 온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갖고 있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또 아이패드용으로 특별 디자인된 130만 개 이상의 전용 앱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레드 아이폰7은 64GB 없이 128GB 및 256GB 옵션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749달러부터 시작하는 다른 아이폰 7 및 7플러스 모델과 동일하다. 빨간색 아이폰7 플러스는 869달러부터 시작한다.

레드 아이폰7은 애플 웹사이트 및 기타 공인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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