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3일 한진중공업이 4·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매출액 6,590억원, 영업손실 1,4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도조선소가 방산 조선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간접비 부담으로 인한 충당금, 수빅조선소 수주 감소로 인한 충당금 등에 따른 결과였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 자율협약 이후 자산 매각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예정대로 자산을 매각한다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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