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투자증권은 관세청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신세계를 선정함에 따라 올해 명동점에 이어 강남 센트럴시티에 두 번째 면세점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트럴시티에 면세점을 개설할 경우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면세점은 총 4곳이다. 특히 강남과 강북의 핵심상권에 면세점을 확보함에 따라 빠른 외형성장을 예상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강남 면세점 특허 획득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이슈”라며 “정치이슈로 인한 면세점사업사 선정 결과의 불확실성을 배제할 경우 강남 면세점 획득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