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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처리 앞두고 고용·복지부 ‘분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오전 9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곧이어 11시 고용부 실국장들과 간부회의를 가졌다. 고용부 관계자는 “탄핵안 처리는 오후로 예정돼 있지만 사전에 어수선하고 술렁일지 모를 분위기를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간부회의를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탄핵안 처리가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12일 지방고용노동청장들까지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존 정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할 예정이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탄핵안 처리 이후 열릴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간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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