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담도담통장’이 출시 15일 만에 1조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달 14일 출시한 ‘도담도담통장’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이 통장을 만들었다. 임산부, 어린이 등 개인고객과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는 법인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도담도담은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 .
이대훈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가정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도담도담 키우자는 뜻에서 개발한 이 상품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담도담통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내년 1월 31일까지 도담도담통장을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16명에게 골드바, 태블릿PC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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