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경보 격상··김재수 장관, “모든 가용자원·인력 동원하라”

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재수 장관이 24일 오전 10시 서울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대회의실에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에 대한 추가 방영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I는 전남 해남(산란계), 충북 음성(오리), 전남 무안(오리), 충북 청주(오리), 경기 양주(산란계) 등에서 확진 판정이 나는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전날 정부는 AI 위기단계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애초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되는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 참석 예정이었지만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김 장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자원을 동원하고, 관련 부처·지자체·축산농가 등과 협조해 확산·전파 방지를 위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박홍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