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카딜리는 2007년 나온 성인 수면장애 치료제 ‘서카딘’ 이후 9년 만에 임상을 완료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의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건일제약의 설명이다.
건일제약은 “우리나라의 경우 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환자의 50~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으나 이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수면장애 치료제가 없었다”며 “수면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자폐증 및 신경발달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좋은 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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