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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불출마 선언에 유승민 테마주 반등

김무성 불출마 선언에 유승민 테마주 반등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권 내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과 관련된 테마주들이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신정보통신(020180)은 전일 대비 19.41% 오른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기업공사(002290)도 11.03% 상승한 4,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기업은 회사 대표가 유 의원과 같은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유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에 자리한 세우글로벌(5.18%)과 두올산업(078590)(6.10%)도 동반 강세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최순실 사태’로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유 의원은 당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여당 내 대권후보 경쟁자이던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자 유승민 테마주로 투자자들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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