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기 외국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과 몽골·포르투갈 등 10개국 외국인 유학생 15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학기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애정을 느끼고 순조롭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세예스24그룹은 예스24 인수 전인 2005년부터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인수 후 문화재단을 설립해 보다 체계적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각 대학에 공고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학업 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 활동 등을 반영해 장학생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 국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많은 지원과 격려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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