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일) 방송되는 MBC ‘밀밤-복면가왕’에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식스센스급 반전 무대를 선보인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로 판정단의 추리를 난항에 빠뜨린 것.
열정적인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진공청소기처럼 주변을 빨아들이는 목소리다”, “여유가 넘치는 목소리다”, “분명 본색을 숨기고 있다” 등 혼란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들을수록 아리송한 목소리에 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부터 배우, 운동선수, 모델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직업군의 추리가 나왔지만 복면가수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
베일에 싸인 복면가수의 정체에 오랜 시간을 음악과 함께한 90,00 레전드 가수들마저 “도무지 모르겠다”, “이니셜이라도 가르쳐 달라고 하고 싶다” 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충격 반전의 주인공은 13일(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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