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해외진출기업 지재권 FTA 설명회

특허청은 오는 18일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해외 진출 기업과 전문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분야 FTA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앞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FTA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에서 지재권 침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지재권 활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허청은 설명회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최근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중국 및 베트남 등과의 FTA 내용 중 지재권 분야를 다룬다. 또 해외에서의 지재권 분쟁 관련 대응 사례, 지재권 소송보험 등 기업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특허청 사업도 소개될 예정이다. 임현석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지식재산권 분야 FTA 내용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루어져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개인과 기업, 변리사 등 FTA 지재권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다자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