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59·사진)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부회장)로 선임됐다.
8일 농협은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지난달 25일 퇴임한 김정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 허 전 대표 등 임원 3명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허 신임 전무이사는 농협 농업금융부 부장, 공공금융부 부장, 전략기획부 부장, 농협금융지주 상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농협경제지주 대표와 농협상호금융 대표에는 각각 김원석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과 이대훈 서울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이들의 취임식은 9일 열리며 임기는 2년이다.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내년 초로 예정된 경제지주 이관 등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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