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 자체의 보온성이 뛰어나 다리라인까지 살릴 수 있는 겨울용 발열 청바지가 출시됐다.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은 써모라이트 소재 발열 데님 5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초경량 특수 중공섬유인 써모라이트는 외부 공기는 막아주고 원단과 피부 사이에 따뜻한 단열층을 만들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고가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로 유명하다.
에프알제이진의 써모라이트 발열 데님은 원단에 별도의 소재를 덧대는 형식이 아니라 원사 자체에 발열 기능이 있어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기모 데님의 낮은 신축성과 두꺼운 다리라인 등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남성용스키니, 슬림스트레이트, 테이퍼드핏 3종, 그리고 여성용 앵클스키니, 보이핏 2종 등 총 5종으로 출시됐으며 원단에 전체적으로 워싱처리가 되어 있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가격은 모두 8만9,800원이다.
은수빈 에프알제이진 홍보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한겨울에도 엉덩이와 다리 라인의 옷태가 망가지지 않으면서도 마음껏 데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에프알제이진은 올봄에 아이스카페데님 출시를 시작으로 울트라 라이트 쿨링 데님, 프리미엄라인 터키 데님 시즌1, 2 등 계절에 맞춘 다양한 소재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