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무 적합성 평가를 할 때 지원자들의 인턴·아르바이트 경험을 가장 비중 있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최근 회사 인사담당자 794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평가에 가장 영향력이 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인턴, 아르바이트 등 관련 경험(153명, 19.3%)’이 1위를 차지했다. ‘실무수행 면접 또는 실기시험(137명, 17.3%)’ 등이 뒤를 이었다.
선택한 기준의 영향력이 가장 큰 이유를 복수응답 방식으로 물은 결과 ‘실제 직무에 필요해서(471명, 59.3%)’가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159명, 20%)’,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111명, 14%)’, ‘보편적 증빙 자료라서(108명, 13.6%)’, ‘평가하기 가장 쉬워서(59명, 7.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기업들이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은 실무진 면접 형태가 가장 많았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도움말=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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