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청년 여성농업인들의 성공 사례 홍보를 통해 젊은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결의문 퍼포먼스를 통해 열정, 모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인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청년 여성농업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농업의 6차산업화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며 “청년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만들어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재들이 농촌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여성농업인들은 농업경영 및 생산 기술 노하우 공유 등으로 회원 간 멘토링을 통한 상생협력은 물론 신규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자립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교육 강사 활동으로 농외소득 증대 및 후계농업인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전국 농산물 유통매장을 활용해 생산 농산물 판로지원 등에 힘쓰는 한편 분기별 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론회·우수농가 견학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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