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3·4분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늘며 예상치를 부합했다”며 “하지만 해외 영업총이익이 2% 역신장하며 전사 기준으로는 성장이 없는 보합세에 그쳤다”고 밝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3대 해외 영업지역인 중국, 유럽, 미국 모두 영업총이익이 감소하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 2014년 유럽 아이리스 인수후 M&A가 없었고 지난해 M&A 부재 효과가 올해 실적에서 반영되고 있다”며 “M&A 재개를 통한 성장동력이 확보되지 않는 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