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인원은 총 217명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평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행정(61명), 토목(78명), 기계(25명), 전기(24명), 지질(12명), 건축(7명), 전산(6명), 환경(4명)이다.
전체 인원 중 105명은 농어촌전형을 통해 농어업인 자녀와 농어촌 지역 거주자로 채용한다. 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와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해 양성 중 한쪽이나 광주전남지역 학교 출신 인재가 해당 분야 모집인원의 10%에 미달될 경우 10%까지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특히 학력, 전공,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사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SC)를 기반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전공, 상식과 인적성평가로 이뤄진다. 채용 과정은 단계별 허들식으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ekr.scout.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10월 말 필기시험과 11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세종=이철균기자 fusionc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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