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아시아는 매출 규모가 500만∼10억 달러(55억∼1조1,000억 원)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7,000개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매출 성장세, 주당 이익률 등을 평가해 매년 200개 유망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명단에는 한국기업 16개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관련 업체가 6개였다.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생산하는 휴메딕스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의료장비 업체 뷰웍스와 메디아나,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 인바디 등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며 “유망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명단에는 블루콤(휴대폰 음향 부품), 동원개발(아파트 건설), 동운아나텍(아날로그 반도체), 이크레더블(전자신용인증서), 아이엠텍(무선통신장비), 케이씨텍(반도체 제조 장비), 로엔엔터테인먼트(온라인 음원 유통), 에스엔텍(반도체), 웹젠(온라인 게임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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