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에 정창희(사진) 경영지원본부 상무가 선임됐다. ★본지 8월16일자 19면 참조
한국거래소는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7월로 임기가 만료된 강기원 본부장의 후임으로 정 상무를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정 본부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증권거래소에 입사했다. 공채출신인 정 본부장은 입사 후 총무부와 업무개발부 등을 거쳐 IT통합추진단총괄·채권시장부장·비서실장·전략기획부장을 역임했다. 2014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상무)에 임명돼 전략기획과 정보업무를 총괄해왔다.
정 상무가 파생상품본부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권오현 시장감시본부 상무가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길 방침이다. 거래소는 다음주 임원 승진을 비롯한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임원들의 대규모 보직 이동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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