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출시

20개 이상의 도구 및 유틸리티 제공

맥OS 시에라, 윈도우 10 엑스박스 애플리케이션 지원

제리 황 패러렐즈 아시아 태평양지역 부사장이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패러렐즈

맥(MAC)용 윈도우(Windows) 애플리케이션(앱) 액세스 소프트웨어 부문 글로벌 매출 1위 기업인 패러렐즈(Parallels)가 ‘패러렐즈 데스크톱 12(Parallels Desktop 12 for Mac)’을 출시했다.

패러렐즈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소개했다.

맥 OS 시에라(MAC OS Sierra)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20개 이상의 간단한 도구 및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이들은 독립 앱인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 for Mac)를 통해 사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와 맥의 장점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든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사용자는 업계 최고의 백업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의 1년 사용권을 받을 수 있다.



패러렐즈는 블리자드(Blizzard Entertainemnt)와 협력해 인기 총싸움게임(FPS)인 ‘오버워치(Overwatch)’를 지원하도록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최적화했다.

패러렐즈 관계자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한 최고의 성능과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고객들을 위해 여러 작업들을 간소화시켜준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비즈니스 에디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난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2의 권장소매가격(RRP)은 9만9,000원이다.

/김창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