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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해외사업부 손실로 적자전환

2분기 영업손실 65억...매출 29%↓





한국가스공사(036460)가 해외사업부의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2·4분기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조5,3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063억원으로 163%가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감가상각률 조정으로 인해 이라크 주바이르사업부에서 큰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의 투자를 늘리며 신규 매출원을 확보,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42억원으로 8.1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43억원으로 94%가 늘었다. 남선알미늄(008350)은 기존 주력사업과 자동차용 범퍼사업 외 신규사업으로 추진했던 주택분양 사업 등이 매출을 끌어올리며 사상 최대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남선알미늄은 2·4분기 매출액이 1,0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76%가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47%가 늘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케어젠(214370)은 헤어 필러 매출증가와 중국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2·4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기보다 190%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억원, 87억원으로 88%, 144%씩 늘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세운메디칼(100700)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슴 성형 보형물 개발 등으로 2·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2·4분기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매출액은 147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각각 3%, 29%가 늘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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