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 ‘세이프터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업계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체크카드 한 장으로 스마트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로그인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세이프터치는 개인정보가 담긴 체크카드를 스마트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SK증권의 MTS인 ‘주파수’에 접속이 가능하다.
SK증권 관계자는 “세이프터치는 첨단 핀테크 보안기술을 통해 정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로, 로그인할 때 일일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며 “공인인증서가 저장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의 위험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를 분실한 경우 이용자가 주파수 내에 저장된 보안정보를 삭제하면 카드가 다른 곳에서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써야 한다.
/김현수기자 hs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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